[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준호가 입대 계획을 밝혔다.
준호는 2008년 2PM으로 데뷔, '짐승돌'로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가 연기에 도전하는 자세는 무척 겸손했다. 영화 '감시자들'(2013) '협녀:칼의 기억'(2014) '스물'(2015), tvN '기억'(2016)까지. 단역에 가까운 작은 역할부터 조연, 주연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리고 KBS2 수목극 '김과장'에서 '먹소(먹보 소시오패스)' 서율 역을 맡아 진가를 발휘했다.
그의 연기 도전에 2PM 멤버들도 힘을 보탰다. "찬성이는 모니터링을 해줬다. 첫 방송 나오면서부터 계속 봐줬다. 오히려 멤버들은 더 나빠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응원을 계속 해줬다. 메시지도 계속 보내줬다. 정욱 대표님도 너무 좋아해주셔서 맨날 전화왔다."
다만 같은 멤버인 택연은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과장'을 본 적 없다"며 "준호와 연기에 대한 조언보다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준호는 택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간위의 집'을 관람할 생각이 있을까. "우리 형은 안봤지만 난 '시간위의 집'을 볼 거다. 시사회는 못 갔지만 내 돈 내고 직접 가서 볼 생각이다."
2PM도 데뷔 9년차 아이돌이 된 만큼 슬슬 군입대 문제가 다가오고 있다. 또 택연이 "여름께 입대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른 멤버들의 입대와 관련한 이슈에 관심이 집중됐다.
"아직 구체적인 입대 계획은 없다. 제일 가까운 멤버가 택연이 형이기 때문에 먼저 얘기를 하는 거고 다른 멤버들은 계획은 없다. 나는 개인 활동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응원 할거다. 면회도 가고 할 거다."
준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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