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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현재 팀 타율이 1할8푼9리로 최하위다. 공격이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힐만 감독은 시범경기와 달리 주자가 나갔을 때 번트 작전을 아끼는 모습이다. 기회 때마다 병살타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힐만 감독은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약간의 조정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 선발 라인업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실제로 1~6번 타순까진 거의 변화가 없다. 문제는 타자들의 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 SK의 장점이었던 장타도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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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외국인 타자 대니 워스가 불안하다. 워스는 최근 3경기 연속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9타수 1안타 2볼넷 2삼진으로 주춤했다. 무엇보다 유격수 수비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현재 주전 유격수는 박승욱. 워스가 수비를 해야 지명타자로 힘 있는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시즌 19홈런으로 활약했던 최승준도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최승준이 1군에 등록된다면 타선의 힘은 생긴다. 다만 워스의 포지션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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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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