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아이유가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그간 앨범 발매 및 단독 콘서트 활동에 집중하며 제한적인 활동을 펼쳐온 아이유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음악방송 무대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현재 각 방송사의 음악방송 스케줄을 조율하며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아이유가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13년 정규 3집 '모던 타임즈' 타이틀곡 '분홍신'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이후 발표한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 '스물셋' 등은 특별한 활동 없이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7일 선공개곡인 동갑내기 오혁과의 듀엣곡을 발표하는 아이유는 오는 21일 새 앨범 전체를 공개한다.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도 이 즈음이 될 전망으로 짧은 방송 프로모션을 예정 중이다.
활동 없이도 음원차트 롱런을 유지 중인 아이유는 신곡 '밤 편지'로 약 3주째 정상을 지켰다. 가사 속 배경은 먼 시간 여행을 떠난 1960년대로,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라며 아련한 사랑의 추억을 노래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통기타 소리의 따뜻함, 연애편지를 쓰듯 써내려간 노랫말이 인상적인 노래다.
가수 겸 프로듀서로 다시 시험대에 오를 새 음반을 공개하기 전, 선공개곡의 콘셉트를 추억으로 내세운 건 영리한 전략이다. 음악으로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보기 드문 20대 여가수인 만큼 차트도 정확히 관통했다.
이미 가수로 정점에 선 아이유은 새 앨범으로 프로듀싱 능력을 재검증받는다. 신보의 키워드도 '음악성'과 '실험성'이다. 5주에 걸쳐 '프리 릴리즈'(PRE-RELEAS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 앨범 속 콘셉트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음악과 티저 콘텐츠가 연이어 소개될 예정이다. 신보에는 오혁과 샘김, 선우정아가 참여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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