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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현재 팀 타율 2할5푼, 팀 득점 27개로 나란히 6위 랭크. 아쉽긴 해도 중위권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16점을 낸 2일 KIA전을 빼고 보면 다른 그림이 나온다. 6경기 팀 타율이 2할1푼5리이고, 11득점으로 경기당 1.8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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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경기 팀 타율이 2할이고, 장타율이 2할3푼8리, 출루율이 2할5푼2리다. 이 기간에 나온 장타는 3루타 1개, 홈런 1개뿐이고, 득점권 타율이 9푼1리에 불과하다. 찬스에서 철저하게 무기력했다. 주축타자 중 구자욱과 다린 러프, 백상원이 1할 타율을 밑돌았고, 이승엽과 이원석은 1할대에 머물렀다.
팀당 144경기, 장기 레이스를 치르다보면, 선수 개인과 팀 전체 타격 컨디션이 오르락내리락 하게 된다.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침체가 이어지다가도 언제든지 활화산처럼 타오를 수 있다. 다만, 기초 체력이 허약하다면, 침체기가 길어지고 스태미너를 기대하기 어렵다. 삼성의 초반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일찌감치 민낯을 드러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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