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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즌 초반 두 팀 분위기가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다. kt가 개막전부터 8경기에서 7승(1패)을 거둬 단독 1위로 올라선 반면, 삼성은 8경기에서 1승(7패)에 그쳤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시즌 일정의 5~6%를 소화한 시점에서 판세를 점치긴 어렵지만, 두 팀의 행보가 핫이슈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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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보여준 공격력은 충격적이다. 9일 kt전에서 0대3 완패. kt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고 5연패에 빠졌다. 5연패 기간에 4차례 영봉패를 당했고, 2득점에 그쳤으며, 26이닝 무득점을 기록했다. 아무리 스트라이크존이 확대돼 '타고투저'가 다소 완화됐다고 하지만, 참담한 빈타다. 5연패를 당하는 동안 구자욱-다린 러프-이승엽으로 짜여진 3~5번, 중심타선이 타율 7푼8리(51타수 4안타), 2타점에 그쳤다. 마운드가 제 몫을 해준다고 해도 도저히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빈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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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구단' kt와 '명가' 삼성의 지금 모습은 일시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또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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