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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박이는 집에서 홀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자신의 흥대로 피아노를 치고, 거기에 맞춰 노래를 하는 대박이는 '귀여워'라는 탄성을 지를 만큼 앙증맞고 깜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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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의 흥은 아빠, 설아-수아 누나와 함께 방문한 노래교실에서도 계속됐다. 낯설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대박은 누나들과 함께 어깨를 덩실덩실 흔들며 안무와 노래를 따라 했다. 아빠가 노래를 부를 때는 "빠기 꺼는?"이라며 마이크를 찾기도. 특히 고사리 손으로 '브이라인' 포인트 안무를 춘 대박이의 모습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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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승재의 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날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 생애 첫 등산에 나섰다. 사랑둥이 승재는 산을 오르면서도 사랑이 가득했다. 마주치는 등산객은 물론, 바닥에 있는 거미와 날파리에게까지 귀여운 인사를 건넨 것이다. 그 중에서도 거미를 보고는 즉석에서 떠오른 거미 동요를 불러 미소를 자아냈다. 사랑에 이어 흥까지 가득한 승재의 해피 바이러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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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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