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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4월 11일 방송된 '귓속말' 6회에서는 벼랑 끝에서 더욱 가까워지는 신영주와 이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력의 힘과 부딪히며 두 사람은 좌절하고 서로를 공감했으며, 또 연민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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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환과 강유택은 신창호의 수술 실패를 계획했다. 강유택은 아들 강정일(권율 분)의 살인죄를 덮기 위해, 그 죄를 뒤집어 쓴 신창호의 죽음을 원했다. 강유택은 최일환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최일환은 '태백'을 완전히 갖기 위해 강유택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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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는 다른 방법을 찾아내려 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신영주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비리 서류를 불태워 없앴다. 하지만 신영주의 이 같은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신창호의 암은 다른 기관으로 전이된 최악의 상황이었고, 수술은 아무 성과도 거둘 수 없이 중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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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를 위로하듯 안아주는 이동준의 모습으로 이날 방송은 마무리 됐다. 두 사람은 분노의 감정에서 죄책감, 후회, 연민 등이 뒤섞인 감정의 변화를 겪었다. 그리고 이 날의 위로의 포옹은 인간적으로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벼랑 끝에서 이어진 감정의 변화.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은 향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해하며 기다리게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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