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째 출전하지 못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를 펼쳤다. 외야수 김현수는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볼티모어는 크레익 젠트리-애덤 존스-마크 트럼보로 외야를 꾸렸다. 경기가 팽팽하게 전개되면서 마지막까지 교체 출전 기회도 찾아오지 않았다.
김현수는 시즌 개막 후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4일 토론토전과 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각각 3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9일 양키스전에서 4타수 3안타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4경기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좌완 플래툰 시스템과 상대 전적 부진 등이 이유였다. 지난 10일 양키스전은 C.C 사바시아,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은 드류 포머란츠가 선발 등판했다. 두사람 모두 좌완이라 좌타자인 김현수가 빠졌다. 13일 경기는 보스턴 선발이 우완 스티븐 라이트였지만, 김현수가 지난해 라이트 상대로 6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부진했었다. 아쉬운 점은 라이트가 이날 1⅓이닝 8안타 8실점으로 부진한 후 일찍 교체되며 보스턴의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출전했지만, 김현수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
14일 토론토전 역시 좌완 프란시스코 릴리아노 때문에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현수는 출전 기회를 또 다음 기회로 미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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