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의 말이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그러나 '베테랑' 즐라탄은 환하게 웃지 못했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즐라탄은 경기 뒤 "나는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은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며 맨유를 이끌고 있다. 그는 리그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등을 병행하며 44경기에서 28골-9도움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즐라탄은 "우리는 많은 경기를 치렀고, 이제 그 경기가 거의 다 끝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경기가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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