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시리즈의 개통이 시작됐다. 18일 시작된 사전 개통은 예약 구매자를 위한 것이며 정식 출시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갤S8시리즈의 사전 개통은 오전 8시부터 전화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됐다. 예약 구매자들은 개통을 하면서 요금제 약정을 할 경우 단말 지원금과 요금할인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갤노트7과 마찬가지로 구매자의 80%가량이 할인 폭이 더 큰 요금할인을 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S8시리즈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기간 동안 73만대가 예약 판매됐다고 밝혔다.
전체 사전예약 기간은 지난 17일까지였지만 사전 예약 시작 6일만에 갤노트7이 기록한 역대 예약판매 최대치 40만대를 넘겼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했을 때 판매량을 100만대 가량으로 추정했다.
예약 물량의 실제 개통 비율은 일반적으로 60~70% 가량이다. 갤S8시리즈의 예약판매량이 삼성전자가 공식으로 밝힌 73만대라고 가정했을 경우 45만~50만대 가량이 21일 정식 추시 전까지 개통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의 추가 예약 물량을 감안하면 예약 개통 기한인 24일까지 추가로 개통이 10만대 이상의 개통이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 일각에선 갤S8시리즈가 사상 최대 예약 판매고를 기록한 만큼 개통 지연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말 갤노트7 출시 당시 개통 물량이 몰리면서 상당수 소비자가 제품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개통이 지연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는 게 이유다. 일단 이통3사는 개통 담당 인원을 추가로 배치해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개통 지연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인력과 전산 서버 등의 한계로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개통 물량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유통점에서 접수한 순서대로 개통 인원을 날짜별로 배분해 최대한 빠른 개통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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