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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구속은 최고 93.5마일을 찍었고, 평균자책점은 9.53에서 8.10으로 좋아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빗 프리스에게 유격수쪽으로 내야안타를 내줬다. 유격수 알레디미스 디아스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건져낸 뒤 1루로 원바운드 송구를 했으나 프리스의 발이 빨랐다. 이어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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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승환은 다음 타자 필 고셀린의 빗맞은 타구를 직접 잡아 홈으로 던져 3루주자를 포스 아웃시키고, 이어 애덤 프레이저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의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앞세운 세인트루이스는 2대1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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