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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때부터 괴물같은 활약을 펼친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5차전에서도 32득점-14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고, 후반 주희정과 마이클 크레익, 김태술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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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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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초반까지 위기가 있었는데 그 이후에 오히려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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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후반 김태술이 결정적이 3점슛 넣었을 때 무슨 생각 했나.
-어려운 경기 치르면서 체력적인 손해는 있지만 팀이 단단해졌다.
말 한마디 없는 라틀리프가 힘을 불어넣는 한 마디를 했고,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붇돋아줬다. 벤치 분위기도 많이 좋아지면서 예전에 안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가지로 끈끈한 팀웍이 살아나고, 경기력이 나아졌다는 것이 낫다고 본다. 챔프전에서는 벤치 멤버를 적절히 기용하면서 체력 안배를 할 생각이다.
-지난해에는 6강에서 KGC를 만나 패했는데 그때와 비교한다면.
그때는 우리가 페인트존 우위, 외곽은 약했다. 올해는 KGC가 내외곽 모두 강하다. 사이먼이나 사익스를 어떻게 막을지, 아무래도 KGC의 농구가 조직적으로 강해졌다.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오늘처럼 외곽슛만 터진다면 정규 리그에서 KGC에 강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감독으로 챔프전에 가는 기분.
선수 때는 들뜨고 그랬는데 지금 이 위치에서는 그런 마음은 없다. 나도 많이 힘들었나보다. 경기 끝나고 식은땀이 났다. 기분이 남다르다. 선수때는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는데, 지금은 책임질 일이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
고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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