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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7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9회말 2사후 모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4사구 완봉승은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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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딱 두번. 4회말 선두 이대형에게 좌중간 3루타를 맞아 무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번 전민수를 삼진으로 잡아 분위기를 바꾸더니 3번 모넬을 유격수 플라이, 4번 유한준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4-0으로 앞선 8회말 또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2사후 7번 이진영과 8번 박기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가 됐다. 9번 대타 윤요섭을 맞아 이날의 가장 중요한 승부를 펼쳤고, 결과는 바깥쪽 슬라이더로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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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동안 딱 100개의 공을 던지며 자신의 임무를 100%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을 1.35로 크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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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경기 후 밝게 웃으며 "한 경기를 완전히 책임졌다는 데서 기분좋고 뿌듯하다"면서 "첫 선발승과는 또다른 뿌듯함이 있다"라고 했다. 8회말이 끝난 뒤 완봉에 욕심을 냈다는 임기영은 9회말 2사후 모넬에게 내준 볼넷을 아쉬워했다. "모넬에게 도망가지 않으려고 직구만 던지다가 변화구를 던진게 빠지면서 볼넷을 줬다. 무4사구 완봉이 깨져서 아쉽다"라면서 "하지만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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