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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손형석 PD, 김수은 작가를 비롯해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최무성, 김상호, 김선영, 신동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순식간에 배역에 빠져든 배우들의 열연은 리딩 현장에 모인 이들을 빠르게 이야기 속으로 몰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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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은 허세로 무장한 욕망 검사 '장도한'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장도한은 번지르르한 겉과는 달리, 억울한 사연을 품고 복수를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극을 채울 전망.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는 김영광의 모습은 현장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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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는 CCTV로 세상과 소통하는 히키코모리 '서보미'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보미는 파수꾼 내 감시자를 담당하는 캐릭터. 김슬기는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서보미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냈다. 샤이니 키는 천재 해커 '공경수'로 분해, 개성 넘치는 활약을 예고했다. 연기자로서 성공적 발걸음을 뗀 키의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되는 부분. 특히 키와 김슬기는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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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무성, 김상호, 김선영, 전미선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명품 배우들의 합류는 '파수꾼'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배우들은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호흡으로 서로의 시너지를 확인했다고.
한편 '파수꾼'은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수은 작가가 2016년 드라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극본의 작품. '역적'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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