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올시즌에도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하고 있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신시내티가 왼손 아미르 가렛을 선발로 예고한 터라 김현수의 출전 가능성은 적었다. 더구나 내셔널리그 홈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로 투수가 타석에 서기 때문에 김현수로서는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든 셈이다.
아메리칸리그 경기에서는 주로 지명타자로 뛰었던 마크 트럼보가 우익수로 출전하기 때문에 외야수들의 연쇄 이동으로 김현수의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트레이 맨시니가 좌익수로 자주 출전하고 있다. 김현수가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이 마지막이다. 김현수는 올시즌 7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18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중이다.
이날 볼티모어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의 7⅔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대0의 완승을 거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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