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해진이 JTBC 새 금토극 '맨투맨'으로 돌아온다.
'맨투맨'은 한류스타 경호원이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와 그를 둘러싼 맨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박해진은 극중 김설우 역을 맡았다. 박해진이 주연을 맡았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시청자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신뢰를 보이는 분위기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40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네이버 기준)를 기록하고 있고 제작발표회 토막 영상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NS에서는 '맨투맨' 본방송 사수 궐기 대회라도 여는 듯 응원글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박해진의 개인 SNS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다국적 팬들의 응원글이 쏟아져 한류스타로서 박해진의 입지를 가늠하게 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박해진의 연기 변신은 뜨거운 이슈다. '맨투맨'에서 보여줄 박해진의 연기는 어떨지, 그리고 '맨투맨'이 역대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렇듯 네티즌들이 박해진의 컴백을 응원하고 남다른 기대를 보이는 이유는 확실하다. 박해진의 필모그래피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박해진은 2006년 KBS2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한 뒤 연기로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집착남('에덴의 동쪽' 신명훈), 외유내강형 철부지 사랑꾼('내딸 서영이' 이상우), 다정하고 젠틀한 재벌 2세('별에서 온 그대' 이휘경), 차갑고 냉철한 복수 집행자('닥터 이방인' 한재준), 싸이코패스('나쁜 녀석들' 이정문), 훈훈한 대학 선배('치즈인더트랩' 유정) 등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색이 분명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왔다.
박해진은 캐릭터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 배우 중 하나로 순식간에 극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감정 연기와 호소력 짙은 눈빛 연기가 강점이다. 그래서 그의 연기를 보는 시청자들은 배우와 함께 감정 이입할 수 있게 됐고, 이는 박해진의 연기를 믿고 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시청률 면에서도 마찬가지. 박해진은 데뷔 이래 쭉 시청률 성공 신화를 써 온 몇 안되는 배우다. 데뷔작인 '소문난 칠공주'는 최고시청률 4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고 '하늘만큼 땅만큼'(최고 시청률 36.1%), '에덴의 동쪽'(최고 시청률 32.3%), '내 딸 서영이'(최고 시청률 47.6%), '별에서 온 그대'(28.1%)까지 모두 흥행을 이어갔다. 특히 '나쁜 녀석들'과 '치즈인더트랩'은 케이블 드라마라는 핸디캡에도 각각 4.3%, 7.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연기력으로도 흥행 성적으로도 단 한번의 실패도 보여주지 않았던 박해진인 만큼, 그의 컴백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김설우 캐릭터는 무척 매력적이다. 출중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 끝을 알 수 없는 능력을 갖췄지만 허당기 가득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이라는 설정이다. 고스트 요원으로서의 냉철한 카리스마와 스파이 액션, 여운광(박성웅) 이동현(정만식)과의 브로맨스, 차도하(김민정)와의 티격태격 멜로까지 '박해진 매력 종합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게된 것이다. 박해진 스스로도 "이렇게 자유롭게 연기한 적은 처음이다. 카메라 앞에서 마음껏 놀았다. 망가지는 재밌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고 말했을 정도로 '멋짐'을 한 겹 내려놓은 그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맨투맨'은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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