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복면가왕' 오드리헵번의 정체는 윤석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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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의 2연승을 저지하러 나선 복면가수 4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오드리헵번'과 '바나나'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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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은 태연 '만약에'를 열창했다. 1라운드의 허스키함을 찾아 볼 수 없는 맑고 청아한 음색은 조용히 가슴을 울렸다.
탁성과 미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륜이 느껴지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판정단들은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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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나나'는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를 열창, 고혹적인 음색과 여유로운 손동작 등 관록과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본인만의 색깔로 원곡을 재해석, 특히 박자를 타고 노는 그의 모습에 판정단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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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판정단 투표 결과 '바나나'가 75대 24로 '오드리헵번'을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오드리헵번'의 정체는 연극배우 윤석화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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