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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LG는 현주엽이라는 깜짝 카드를 냈고, 김영만 감독과 이별한 동부는 KGC의 첫 챔프전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범 감독을 팀의 재건을 위한 적격자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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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거쳐 1998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현 감독은 이후 골드뱅크, KTF(이상 현 kt)를 거쳐 2005년부터 LG 유니폼을 입었다. 2008~09시즌을 끝으로 LG에서 은퇴한 이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오는 등 방송인으로 지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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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SK) 이상민(삼성) 김승기(KGC) 조동현(kt) 등 많은 감독들이 현 감독과 같은 시절에 스타로 활약했던 이들. 팬들로선 감독들의 자존심 대결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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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선택은 우승 경험이 있는 지도자였다. 게다가 리빌딩이 필요한 동부에겐 더욱 적격이란 평가가 나온다. KGC시절 리빌딩은 통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2009년 KGC의 사령탑에 오른 이 감독은 미래를 보고 팀을 꾸렸다. SK에서 뛰던 김태술을 영입하며 당시 팀의 간판이었던 주희정을 보냈고, 곧바로 김태술과 양희종을 군에 보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찬희 이정현 오세근을 뽑으면서 새롭게 팀을 구성한 뒤 양희종과 김태술이 돌아온 2011∼2012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을 바꾸면서 다른 선택을 한 LG와 동부가 다음 시즌 어떤 길을 걸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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