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 투수 김대현이 두 번째 등판에서 무너졌다.
김대현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0안타(2홈런) 1볼넷 3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0대7로 뒤진 5회 교체되면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김대현은 1회 김강민에게 볼넷, 한동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최 정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고, 김동엽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 한동민을 2루에서 잡았다. 그러나 박정권 타석에서 두 번의 폭투로 실점했다. 손에서 공이 빠졌다. 이어 박정권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정의윤을 삼진 처리한 후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2사 1루에선 박승욱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 정진기를 1루수 땅볼로 막았다.
그러나 3회 SK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첫 타자 한동민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최 정과 11구 승부 끝에 삼진. 하지만 김동엽에게 중전 안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2사 후 정의윤에게 2루타,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4실점. 나주환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후 2사 1,2루에서 박승욱에게 우익수 깊숙한 2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0-6이 됐다.
4회에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다. 그러나 김동엽에게 던진 2구 슬라이더(127km)가 높게 형성되면서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김대현은 4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고 5회 최동환으로 교체됐다.
잠실=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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