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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화 이글스와의 부산경기에서는 4타석에서 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등 100% 출루에 성공했다. 한화 외국인 에이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이날 경기전까지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0.7이 채 안되는 특급피칭을 했다. 이대호에게 홈런 포함 3연속 안타를 얻어맞은 비야누에바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나쁜 공은 커트해내고 원하는 볼이 오면 여지없이 방망이가 돌아갔다. 이날 이대호는 폭투때 두 차례나 빼어난 베이스러닝까지 선보이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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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로 들어가보면 화요일(4경기)이 타율 7할1푼4리로 가장 놓고 수요일(2경기)이 1할6푼8리로 다소 부진, 나머지는 최소 3할5푼 이상의 고감도 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와 불펜 투수 상대타율은 대동소이. 주자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무서운 타자다. 올시즌 득점권 타율은 5할(20타수 10안타 1홈런 11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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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대목은 이대호의 스타기질이다. 관중이 1만명 이상 모인 경기에서는 5할타율(48타수 24안타 4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관중이 1만명 미만인 경기에서는 3할9푼3리(28타수 11안타 3홈런 4타점). 특히 1만5000명 이상의 대관중 경기에서는 타율이 5할5푼(20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까지 치솟는다. 긴장감이 높을수록 실력발휘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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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데이터를 다 들이대도 결론은 한 가지다. 피해나갈 구멍이 없다.
부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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