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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꼭 정식으로 합격해서 지나(한선화 분)에게 누구보다 멋진 남자친구가 되어주고 싶었기에, 그의 좌절감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차마 자신의 속내를 누구에게도 내비칠 수 없었던 이동휘는 홀로 화장실에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숨죽이고 조용히 눈물만 훔치다가 끝내 감정이 북받쳐 오른 순간에는 손으로 입을 막는데도 계속해서 울음이 터져 나왔고, 끝까지 참으려 안간힘을 쓰는 오열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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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 완벽히 하나가 된 이동휘는 화면을 압도하는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눈물에서는 그동안 힘들었을 기택의 마음고생도 고스란히 느껴진 것처럼 감정 연기는 브라운관을 통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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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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