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느낌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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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종욱이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8대6으로 승리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이종욱. 이날 교체 투입된 이종욱은 5-5 동점 상황이던 연장 12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KIA 한승혁의 150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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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이종욱의 홈런을 앞세워 여유있게 승리를 매듭지을 수 있었다.
"빠른공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섰다"는 이종욱은 "최근 안좋았는데 오늘 팀의 승리가 필요할 때 홈런이 나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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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홈런을 치고 오랜만에 짜릿한 느낌을 받았고, 이 느낌에 야구하는 것 같다"는 그는 "지금은 어떤 목표보다 야구장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 어느 상황, 어느 위치에서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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