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을 조금은 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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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석민이 화끈한 방망이쇼를 펼쳤다. NC 다이노스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차전을 12대1 대승으로 장식했다.
타선에서 가장 돋보인 타자는 박석민. 5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은 5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4득점 '크레이지 모드'급 활약을 했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트리며 산뜻하게 출발한 박석민은 8회 손영민, 9회 김광수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까지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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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석민은 "오랜만에 잘 쳐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에게 미안했었는데 오늘 경기로 부담을 조금 던 것 같다"며 안도했다. 이어 "어제 마지막 두 타석에 안타를 쳐서 분위기가 좋았다"는 그는 "최근 방망이가 안 맞을 때 직구 반응이 늦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직구 반응이 늦지 않도록 생각을 하면서 타석에 섰다"고 맹타 비결을 밝혔다.
주장으로서의 책임감도 크다. 박석민은 "팀이 잘하고 있어서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오늘을 계기로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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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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