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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승리였다. 전북전 전까지 6경기서 3무3패였다. 부담스럽기도 했다. 전북전 '무승 징크스'가 있었다. 역대전적 4무6패로 절대열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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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육지책을 꺼냈다. 스리백이었다. 신인 정호민을 스리백의 한 축으로 세우면서 프로 데뷔를 시키는 강수도 뒀다. 성공적이었다. 비록 에두, 김신욱에 위험한 상황을 내주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은 것은 고무적이었다. 남 감독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득점이 안나왔다는 것이었다. 골 넣는 데 앞으로 더 신경써야 한다. 수비는 훈련 잘 돼있다. 꾸준히 다져야 한다. 공격적인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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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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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투혼을 발휘해 하나 된 조직력을 가지고 해줬다. 정신적 준비도 잘 했고, 전북이라고 해서 물러나지 않고 우리만의 축구했다. 열심히 하니까 운도 따랐다고 본다. 전북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 얻어 다음 경기 준비하는 데에도 힘이 될 것 같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
바람이 불어서 전반 좋을 때 우리가 잘 해야겠다 싶어 송승민 조기에 투입했다.
-수비력 좋아지는 것 같은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득점이 안나왔다는 것이었다. 골 넣는 데 앞으로 더 신경써야 한다. 수비는 훈련 잘 돼있다. 꾸준히 다져야 한다. 공격적인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향후 계획은.
우리 자원이 부족하다. 하지만 다음 강원전도 대비해야 한다. 체력 부분이 크다. 100% 쏟았지만 90분 뛰지 않은 선수 있기 때문에 로테이션 통해 전술 변화 고려하겠다.
-여봉훈 골에 대해서는.
목 마른 선수다. 나오기 어려운 골인데 나왔다. 팀에 굉장히 귀중한 골이었다. 여봉훈이 잘 해줘서 분위기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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