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선발승을 놓쳤다.
장민재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8안타(1홈런) 1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교적 호투했으나,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안타를 많이 허용했다. 팀이 3-2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에서 심수창으로 교체됐다.
장민재는 1회부터 1점의 리드를 안고 시작했다. 그는 1회 조용호, 나주환, 한동민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김동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정의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2사 1,3루 위기에선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3회말 박승욱을 좌익수 뜬공, 조용호를 3루수 파울 플라이, 나주환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0으로 앞선 4회말에는 1사 후 김동엽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정의윤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잘 막았으나, 박정권에게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 후 이재원, 김성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2루 위기. 박승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5회말에는 조용호, 나주환을 연속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한동민에게 중전 안타, 김동엽에게 3루수 오른쪽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2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한화는 이 상황에서 투수를 심수창으로 교체했다.
장민재는 4⅔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졌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하지만 투구수가 증가하면서 고전하는 모습.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했다.
구원 등판한 심수창은 정의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1,3루에선 정의윤이 주루사를 당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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