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시즌이 끝난 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골키퍼 데 헤아에게 "현재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3일(한국시각)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최근 데 헤아와 면담을 갖고 맨유가 내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고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데 초점을 맞춰달라고 얘기했다. 레알 마드리드행은 시즌이 끝난 뒤 얘기하자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과 유로파리그 우승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데 헤아의 거취가 팀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길 원하지 않는다. 특히 이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데 헤아가 해줘야 할 몫이 많다.
사실 데 헤아는 2015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뻔 했다. 당시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고 데 헤아는 맨유와 2020년까지 계약기간 연장에 사인했다. 바이아웃 조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에서 대체자 물색을 진행 중이다. 이미 리스트에는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올라있고 두 명이 더 추가됐다.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과 AC밀란의 미래 잔루이지 돈나룸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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