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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큰 부상이 아닌줄 알았다. 이용규는 지난 2일밤 인천 SK와이번스전에서 8회초 스퀴즈번트를 댄뒤 1루로 전력질주하다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손을 갖다댔는데 오른손목이 살짝 돌아갔다. 통증을 느꼈고 3일 인천 현지병원에서 검진결과 골절, 8주 진단이 나왔다. 최악의 상황이다. 이용규의 부상정도를 지켜본 뒤 엔트리 말소를 고민했던 한화 구단으로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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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활약에 따라 이용규는 개인 두번째 FA대박을 노릴 수 있다. 내년이 두번째 FA 첫해임을 감안해도 만 33세다. KIA에 FA로 입단한 최형우는 올해 만으로 3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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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상정도가 더 심하다. 이용규는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 2일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타율 2할9푼3리 5도루. 한화는 중견수 공백은 장민석이 맡고, 조만간 김원석이 올라올 때까지 외야는 특별체제로 운영된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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