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자체발광 오피스'가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예상하지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연출 정지인·박상훈, 극본 정회현)에서는 도기택(이동휘)가 시한부였음이 암시되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은호원(고아성) 장강호(이호원)과 달리 정규직 전환에 실패한 도기택. 하지만 하지나(한선화)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그는 사내 연애를 하면서 비정규직으로서 회사 생활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 부모님의 식당일을 돕다가 자신의 가게를 내겠다는 새로운 꿈도 키웠다.
하지만 이런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 듯 보였다. 하지나와 데이트하러 가던 도기택이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 하지나의 전화조차 받지 못하고 구급차에 실려 가고 말았다. 이유도 모른채 도기택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린 하지나. 집 앞에서 그런 하지나를 발견한 도기택은 그를 끌어안고 "내 친구가 많이 아프다. 어릴 때부터 알던, 태어날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가 많이 아프다고 한다. 많이. 아주 많이. 죽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불쌍해서 어떻게 하지? 미안해. 지나야"라며 눈물을 쏟았다.
앞서 도기택과 은호원 장강호는 병원 응급실에서 우연히 다같이 만난 뒤 의사의 대화 내용을 듣고 은호원이 시한부인 것으로 오해한 바 있다. 하지만 은호원이 계속 복통을 소호했던 이유는 시한부 정도의 큰 병이 아니라 담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시청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안심한 것도 잠시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사실은 시한부가 은호원이 아니라 도기택인 사실인 사실이 암시돼 '자체발광 오피스'의 애청자들은 다시 한번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가 '도기택=시한부'라는 1차 식스센스 반전을 뒤집을 새로운 2차 반전으로 불안한 애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쓸어내리게 해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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