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는 상태를 더 봐야한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데이비드 허프의 1군 복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양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허프는 일요일(7일) 한 번 더 던진다. 그 다음 1군 복귀에 대해 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범경기 기간 오른 무릎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허프는 그동은 치료와 재활에만 열중해왔다. 허프는 3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복귀 청신호를 켰다.
양 감독은 허프에 대해 "7일 1경기에 더 나간다. 이날 50~60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날 또 좋아도 1군 복귀를 단언할 수 없다. 다음 경기 투구수가 80~90개 정도일텐데 이게 1군 경기에 도움이 될 지 판단해야 한다. 아예 2군서 이 정도 투구를 한 번 더 하고 올리는 게 나을 지, 아니면 바로 올리는 게 나을 지 다음 경기 후 선수 본인과 코칭스태프가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허프 본인은 빨리 1군에 올라오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LG 퓨처스팀은 7일 이천에서 경찰과 경기를 치른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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