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대구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전북은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가진 대구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지난 9라운드에서 제주에게 0대4로 대패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앞서 울산 원정에서 0대1로 졌던 대구는 이날 경기서도 패하면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북은 전반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면서 대구를 압박했다. 하지만 대구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막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첫 골은 후반 6분이 되서야 나왔다. 대구 진영에서 벌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 조현우가 상대 공격수와 충돌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전북 공격수 이동국이 침착하게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전북이 리드를 잡았다.
대구는 레오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전북은 김신욱 김보경 등을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전북은 후반 44분 김신욱이 문전 정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조현우와 맞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기회를 마무리,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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