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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리로 맨시티는 리버풀을 넘어 3위로 올라섰다.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가 높아 3위에 올라있는 만큼 7일 열릴 리버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또 다른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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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다이스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은 스리백 카드를 들고 나오며 예상치 못한 변화를 주었다. 스콧 단, 제임스 톰킨스, 마마두 사코와 같은 중앙 수비수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전문 중앙 수비 자원이 없는 불안한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슐럽- 마틴 켈리- 존 워드가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고, 좌우 윙백에는 패트릭 얀 반 홀트와 안드로스 타운젠드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변화가 수비 불안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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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팰리스는 뒤늦게 타운젠드를 올리면서 포백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자하와 벤테케를 앞세워 역습을 노렸지만 쉬이 진행 되지는 못했다. 단 한 번, 전반 35분 타운젠드의 크로스를 벤테케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지만 카바예로의 선방에 막혔다. 38분, 얀 반 홀트가 때린 회심의 슈팅도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전은 시티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다비드 실바가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채 2분이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 나온 볼을 데브라이너가 정확히 박스 안으로 전달했고 이를 콤파니가 오른쪽 상단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이번 시즌 후반기 내내 강팀들을 괴롭히던 크리스탈팰리스가 침몰하는 순간이었다.
후반 8분, 데 브라이너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스쳤다. 12분에는 또 다시 빠른 역습으로 사네와 데 브라이너가 연이어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15분, 계속해서 골 문을 두들기던 데브라이너가 마침내 득점에 성공했다. 중앙 부근에서 한 템포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어느새 3대0으로 벌어진 스코어였다.
변화를 시도하는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서둘러 교체카드를 쓰기 시작했다. 2대0 상황에서 투입된 이청용을 시작으로 마티유 플라미니, 다미안 델라니를 연이어 투입했다. 수비, 미드필더 지역에서 실수를 줄이고 밑을 강화하면서 자하, 벤테케, 이청용의 공격력을 더 확실히 받쳐주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맨시티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스털링이 골을 넣었다. 투레가 크로스를 올렸다. 사발레타가 헤딩으로 떨궜다. 이를 스털링이 왼발 하프발리슛으로 골을 박아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골이 터졌다. 오타멘디가 마무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더 이상의 저항도 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기분좋은 완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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