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개그콘서트'는 여전히 소중하다. 국내 최장수 정통 개그 프로그램이자, 여전히 신인 개그맨들의 희망. 스타 방송인의 산실이다. 무엇보다 '개그콘서트'는 주중의 스트레스로 지친 대중에게 한바탕 시원한 웃음을 주던 피로회복제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연출을 맡은 이정규 PD도 걱정보다는 믿음이 더 컸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침체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아무래도 '캐릭터의 부재'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부터 개그맨들이 자신의 캐릭터 보다는 콩트의 완성도와 전체적인 재미를 더 중시하다보니 흡입력있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좀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예전에 한 5년간 서로 대화를 끊었던 한 아버지와 아들이 '개그콘서트'를 보고 함께 웃다가 다시 친해지셨다는 일화를 들었다. 우리의 존재 이유는 바로 그 점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을 소통하게 만들고, 친근하게 대화하게 만드는 것 말이다"라며 "과거에는 '개그콘서트'의 로고송이 나오면 '내일이 월요일이구나'라고 생각하시던 시절이 있었다. 신인 발굴에 힘쓰고, 노력하다보면 다시 그런 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과거와는 달리, 종편과 케이블까지 수많은 방송사들이 생겼는데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은 3개 뿐이다"라며 "자꾸만 침체라고 강조하시기보다 여유를 가지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언제나처럼 웃음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4일부터 3주간에 걸쳐 900회 특집을 방송한다. 역대 '개그콘서트'를 빛낸 레전드 개그맨들이 호스트로 출연해 떠오르는 신예 개그맨들과 함께 콜라보 개그 코너를 펼칠 예정이다.
김병만, 이수근, 김준호, 김대희, 유세윤, 강유미와 서태훈, 이수지, 홍현호, 손별이, 박진호가 무대를 빛낸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5.'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