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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돈은 지난달 17일 션 오설리반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진 끝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말소 전까지 대니 돈은 9경기에 출전해 24타수 3안타 타율 1할2푼5에 그쳤다. 홈런과 타점은 없었다. 리그 전체적으로 외국인 타자들이 부진한 시즌이라고는 해도 기대치를 조금도 충족하지 못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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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니 돈에게 다시 기회를 줬다. 2군에 내려가 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뛰며 감각을 찾아오라는 뜻이다. 말소된 이후 2군에서 16경기에 나선 대니 돈은 59타수 17안타(0.288) 6홈런 1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압도적이지는 않아도, 1군에 있을 때와 비교해 장타도 더 많이 나오고 확실히 더 편안한 타격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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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부담과 부진을 떨쳐내라는 뜻도 담겨있었다. 장정석 감독은 훈련을 마친 대니 돈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감을 풀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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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찬스도 놓쳤다. 넥센이 8회 선두타자 서건창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2사 2루 찬스가 대니 돈을 향했지만, 원종현을 상대해 또 한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복귀전 성적은 4타수 무안타 3삼이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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