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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의 100만불 토너먼트 출전은 이미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었다. 지난 2월 열린 XIAOMI ROAD FC 036에서 '악동' 멜빈 길라드와의 맞대결이 확정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던 상황. 그러나 멜빈 길라드의 사정으로 대결이 무산되면서 김승연의 출전기회도 사라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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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승연은 다시 시합이 잡히기만을 기다리며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그리고 100만불 토너먼트의 마지막 16강 본선진출 티켓을 따낼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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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계각지에서 진행된 지역예선에서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김승연은 자신이 데뷔전에서 꺾었던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을 토너먼트의 강력한 우승자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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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김승연과 맞붙는 라파엘 피지에프는 39승 7패의 입식격투기 전적을 가지고 있고, 3개의 무에타이 챔피언 벨트를 보유한 강자다. 종합격투기에서도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김승연 역시 상대를 칭찬했다.
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 4>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입담과 실력까지 겸비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 팬들은 김승연의 화끈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김승연 역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솔직히 팬 분들이 제 경기 많이 보고 싶어 하시잖아요.(웃음) 근데 제 시합이 취소되면서, '김승연은 왜 이렇게 경기 텀이 기냐'라고 오해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뛰기 싫어서 안 뛰는 게 아니니까 오해를 풀어주셨으면 좋겠고, 많이 기다리신 만큼 팬 분 들이 왜 제 경기를 보고 싶어 하시는지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이번 시합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39 /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쿠로베 미나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김승연 VS 라파엘 피지에프
무제한급 심윤재 VS 김창희
◇XIAOMI ROAD FC YOUNG GUNS 34 /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80kg 계약체중 라인재 VS 차인호
페더급 김세영 VS 이정영
◇XIAOMI ROAD FC 040 /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후쿠다 리키 VS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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