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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박주미 PD는 "김구라는 현존하는 예능인 중에 경제 관념이 가장 뚜렷하다. 게스트들의 소비 패턴을 보고 냉철하게 판단해 줄 수 있을 거 같았다"라며 "관찰 예능이다보니 리액션 부자가 필요했는데 하니가 딱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변우석은 100만원을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잘 생겼기 때문에 받는 사람이 더 기분 좋을 거 같다.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유정수는 돈하면 생각나는 아이콘이 아닌가"라고 MC진 섭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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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이 내세우는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무대와 TV 속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스타들의 색다른 소비 취향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 이러한 재미 포인트는 첫 방송에서부터 여과없이 드러날 예정으로, 무엇이든지 아끼는 박준형의 소비 취향을 비롯, 옥택연의 해외여행, 신동의 맛집탐방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똑같지 않은 소비 생활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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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100만원이란 돈의 가치에 대해 "100만원은 어떻게 쓸지 상상을 많이 하게 되는 금액이다. 지금 여러 쇼핑 사이트 장바구니에 갖고 싶은데 차마 사지 못하고 담아놓은 물건들이 있다. 담아둔 것들 다 살 수 있는 액수"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만약 MC 특집을 해서 저도 100만원을 쓸 수 있다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 PD는 "사람은 소비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백만원의 가치를 다르게 느낀다. 때문에 각자가 체감하는 백만원의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누군가의 소비 성향과 패턴을 관찰하며 진정한 백만원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첫 게스트로는 박준형, 옥택연, 신동, 악동뮤지션이 나서 촬영을 마쳤다. 네 명의 게스트는 마치 일부러 다른 취향을 보여주기도 하듯 개성 넘치는 소비 취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11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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