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쑤 쑤닝 최용수 감독이 9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장쑤는 14일 중국 난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년 슈퍼리그 홈경기에서 산둥 루넝을 2대1로 제압했다.
장쑤는 전반 26분 상대 디에고 타르델리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았다. 끌려간 장쑤는 후반 13분 하미레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역전승을 연출했다. 알렉스 테세이라가 쉬팡페이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뽑았다. 장쑤는 승점 7점(1승4무4패), 14위(총 16팀)로 도약했다.
장쑤는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5승1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용수 감독은 한 차례 경질설에 시달렸다가 쑤닝그룹 회장의 재신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최용수 감독은 "팬들에게 매우 죄송했다. 그러나 팬들이 우리를 떠나지 않고 지지를 보내줬다. 쑤닝호는 오늘부터 다시 출발한다. 지난 시간은 내 감독 경력에서 가장 힘든 때였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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