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시즌 2승째를 따낸 소감을 밝혔다.
윤성환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1홈런) 4사구 4개(3볼넷) 8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8삼진은 올 시즌 개인 1경기 최다 기록이다. 삼성은 윤성환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묶어 SK에 8대2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 탈출로, 시즌 8승2무28패를 기록했다.
윤성환은 SK 강타선을 상대로 단 3안타(1홈런)만을 내줬다. 에이스답게 스트라이크존 끝에 걸치는 완벽한 제구를 선보였다. 6회말 2사 1루에서 제이미 로맥에게 2점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윤성환은 경기 후 "오늘은 초반부터 낮게 제구가 되면서, 다행히 긴 이닝을 던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수들이 초반에 점수를 내줘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피칭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그리고 7회까지는 반드시 내 손으로 막아서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 생각대로 돼서 좋고, 팀이 이겨서 기쁘다"라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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