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인생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
첼시의 '살아있는 전설' 존 테리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순연경기(4대3 첼시 승) 종료 후 인터뷰에서 "다가올 선덜랜드와의 리그 최종전이 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며 "첼시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 뿐 아니라 축구 인생 은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도 열어뒀다. 테리는 "팀에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의 성장에 방해되고 싶지 않다"며 "해외든 잉글랜드 무대든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했다.
테리는 1998년 첼시에 입단했다. 2000년 잠시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줄곧 첼시에서 뛰었다. 총 716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넣었다. EPL 5회, FA컵 5회, 리그컵 3회 우승. 테리가 첼시에서 써내린 영광의 기억들이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 경험도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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