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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당시 지욱이 봉희로 인해 치한으로 몰렸다고 하자 그는 "그런 취향이 있는 줄 몰랐다"라고 농담하면서 그의 넋두리를 모두 들어줬다. 이어 지욱이 호텔에서 봉희와 나가던 모습을 지켜본 다음 날 통화할 때는 대뜸 "잤어?", "너 유정이 이후로 그 어떤 여자와도 정신적 신체적 접촉이 없던 애잖아"라는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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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로펌대표이지만 덕망이 높은 영희는 SBS '귓속말'의 거대로펌 '태백'의 대표 최일환(김갑수 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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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법대로 살수가 있나? 자넨 사는 법을 배워야겠어", "세월이 가르치고 세상이 길들여주겠지", "악은 성실하다", "다 뺏어. 다 잃었을때 손내밀어, 그럼 평생 널 따르게 될 것다"라는 대사는 '악의 축'임을 드러냄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도 서늘함을 선사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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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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