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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동점 솔로포에 역전끝내기 안타로 팀의 3대2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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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리를 추격 당하느냐 계속 유지하느냐의 중요한 경기에서 이름값을 했다.
9회말 네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이범호는 연장 11회말 무사 3루라는 결정적인 끝내기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LG 마무리 신정락과 볼카운트 2B2S의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5구째를 밀어쳐 우중간으로 날렸다. 전진수비를 했던 LG의 외야수는 모두 공 잡는 것을 포기했고, 그대로 끝내기 안타로 경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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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 SK전서 아쉽게 패한 것이 자신 때문이라는 자책을 하고 있었다. 3-3 동점이던 8회초 무사 1,2루서 풀카운트 승부끝에 6구째 공을 그냥 보냈는데 스트라이크가 되며 삼진이 됐고, 풀카운트라 뛰었던 2루주자도 3루에서 아웃되며 허망하게 찬스를 놓친 장면 때문. 커트라도 했어야 하는데 그것을 가만히 흘러보냈다는 것에 실망했다고.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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