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부상 전력들이 차례로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다이아몬드의 복귀 계획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6월 1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수 다이아몬드는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만을 소화했다. 개막전에 앞서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을 다녀왔다. 4월 19일 인천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처음 데뷔전을 치렀고,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선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세 번째 등판을 앞두고 왼쪽 어깨 통증이 있었다.
4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예정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 예정된 80구 안에서 투구수를 조절했다. 하지만 결국 왼 어깨 염증으로 지난 2일 1군에서 제외됐다. 휴식을 취한 다이아몬드는 19일 처음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삼성 2군을 상대로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는 26일 두 번째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투구수 60개 정도가 정해져있다. 등판 후 통증이 없다면, 6월 1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는 외야수 김강민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24일부터 퓨처스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 힐만 감독은 "경기 결과를 보고, 계획을 세울 것이다"라면서 "빨리 1군에 올리고 싶지만, 2군에서 얼마나 잘 하는 지, 그리고 1군에 있는 외야수들의 상황이 어떤지를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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