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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가 kt 위즈라는 게 꺼림칙하다. 삼성은 지난 4월 7~9일 수원 kt전에서 3연전 스윕을 당했다. 4월 9일 라이언 피어밴드에게 영봉패를 당했는데, 피어밴드가 이날 다시 선발 등판했다. 아무리 팀 분위기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해도, 부담을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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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으로선 선발 제크 페트릭의 조기강판이 아쉬웠다. 페트릭은 이날 경기전까지 9경기에서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졌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닝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동안 누적된 피로 때문일까. 이날 경기에선 4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⅔이닝 7안타 6실점. 이번 시즌 최단 이닝 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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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까지 kt전 4전패. 그런데 지난 4월 3연전 때 kt 선발 투수가 이번 3연전에 모두 나선다. 지난 4월에는 돈 로치, 정대현, 피어밴드가 차례로 나서 3연전 스윕을 이끌었다. 이번 3연전에는 23일 피어밴드에 이어 24~25일 로치, 정대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순서만 다를뿐 똑같은 선발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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