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도 괜찮나요. 저 진짜 머리 박고 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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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대1로 이겼다. 기니에 이어 아르헨티나까지 제압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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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우리 팀이 이기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승호 형이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날 때 '이건 네가 만든 골'이라고 해줬다. 정말 기분 좋았다"며 "사실 대회 초반에는 골에 욕심이 있었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내 욕심보다는 팀이 이기는 것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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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아르헨티나 골키퍼가 나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골을 넣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그러나 막상 부딪치니 너무 아팠다. 명치를 다쳤다. 하지만 팬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차게 뛰었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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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1위 결정전이다. 조영욱은 "그동안 우리 팀은 지키는 힘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나 부족한 점을 채워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잉글랜드를 꺾고 조1위로 16강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더욱 악착같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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