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앤디 번즈의 결승 투런을 앞세워 7대5로 이겼다. 롯데는 2연승으로, 시즌 22승22패를 기록. 승률을 5할로 맞췄다. SK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21승1무23패. 순위가 7위로 하락했다.
SK가 먼저 균형을 깨트렸다. 3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조용호가 좌전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 기회. 김성현이 유격수 땅볼을 쳐 선취 득점을 올렸다.
SK 선발 메릴 켈리는 위력적인 공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러나 5회말 2사 후 김동한이 중월 2루타를 치며 득점권에 출루했다. 손아섭이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기회를 연결했고, 이우민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6회 켈리 공략에 성공했다. 1사 후 최준석이 좌익수 왼쪽 2루타,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1,2루에서 번즈가 중전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 대타 김문호가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2타점 3루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김동한이 3루수 땅볼을 쳐 5-1로 달아났다.
SK도 홈런으로 추격했다. 8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이 박시영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1사 후에는 김성현이 박시영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3-5가 됐다. 이후 1사 1루에선 한동민이 동점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점수는 5-5.
그러나 롯데는 8회말 강민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번즈가 문광은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날리며 7-5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9회 손승락을 투입해 2점의 리드를 지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4안타 3볼넷 5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SK 켈리도 7이닝 10안타 4사구 2개(1볼넷) 6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노디시전.
롯데 외국인 타자 번즈는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경기 연속 결승타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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