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27)의 알 아인(UAE)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이명주는 1골(1도움)을 보태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알 아인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하자빈자이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스테그랄(이란)과의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6대1 대승을 거뒀다.
알 아인은 1~2차전 합계 6대2로 앞서며 8강에 올랐다. 알 아인은 지난 원정 1차전서 0대1로 졌지만 홈 2차전서 가공할 득점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전반 27분 카이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3-0으로 리드한 후반 11분, 이명주가 골맛을 봤다.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한 그는 후반 43분 알 하라시와 교체돼 나왔다.
이명주는 지난 22일 발표된 A대표팀 명단에 모처럼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4년 12월 호주아시안컵 소집 이후 첫 발탁이었다.
이명주는 올해말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6월중에는 국내로 돌아와야 할 상황이다. 이미 K리그 안팎에선 이명주가 FC서울 등 몇몇 구단과 물밑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명주는 중동 현지로 대표팀 합류할 예정이다. A대표팀은 일부 멤버들이 29일부터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A대표팀은 3일 중동으로 이동한다. 8일 이라크와 한 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14일 카타르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치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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