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가 10번째 퀄리티스타트로 8승을 위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헥터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6⅓이닝 동안 6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5-0의 여유로운 리드 속에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췄다.
시즌 11번째 선발등판에서 10번째 퀄리티스타트. 그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헥터다. 평균자책점도 2.29로 낮췄다. KIA가 리드를 끝까지 지켜 헥터가 8승을 거둔다면 다승 단독 선두가 된다.
몇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끝내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깔끔하게막은 헥터는 2-0으로 앞선 3회말 2사후 볼넷과 내야안타를 허용해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2번 박민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넘겼다. 김민식의 솔로포와 버나디나의 투런포가 더해져 5-0으로 앞섰고 헥터의 피칭은 더욱 여유로왔다.
4회말에도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별 위기 없이 잘 막은 헥터는 5회말 안타 2개를 맞아 2사 1,3루의 실점 위기에서 또다시 박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6회말에도 2사후 모창민에게 2루타를 맞은 뒤 6번 박석민을 유격수앞 땅볼로 아웃.
7회말 수비를 다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7번 손시헌과 9번 김태군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위기에서 이종욱 타석이 되자 왼손투수 정용운으로 교체됐다. 정용운이 왼손 타자 이종욱과 박민우를 범타처리해 헥터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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