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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슈틸리케호에 악재가 닥쳤다. 6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바레인, UAE, 이집트, 예멘, 리비아, 몰디브 등 이슬람 수니파 7개국이 카타르와 국교 단절을 선언했다. 카타르가 '시아파의 맹주' 이란을 물론,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시아파 무장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는 게 7개국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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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악영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23일 최종예선 6차전 중국 원정길도 험난했다. 3월 6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 일부 장비가 한국에 도착했다. 강경하게 반대하던 중국이 강력 반발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사드는 분명 잘못된 선택"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사드 반대 집회가 열리는 등 반한 기류가 거세지기도 했다. 당시 중국은 A대표팀의 전세기 운항 요청을 거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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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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