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호투를 앞세워 6대2로 이겼다. 넥센은 2연패 탈출로, 시즌 27승1무29패를 기록했다. SK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0승1무26패가 됐다.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 김하성이 우월 2루타로 출루했다. 이택근의 3루수 땅볼, 김민성의 유격수 땅볼로 김하성이 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허정협의 우전 안타, 이정후의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 윤석민이 4-6-3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김웅빈 타석에서 다이아몬드의 폭투로 득점했다. 점수는 2-0.
SK도 반격했다. 4회말 선두타자 한동민이 한현희의 2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한동민의 시즌 18호 홈런(공동 1위)이었다. SK는 이 홈런으로 57경기 만에 팀 10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2000년 현대 유니콘스(49경기)에 이어 역대 최소 경기 100홈런 2위의 기록.
넥센은 조금씩 득점을 쌓았다. 5회초 1사 후 이정후가 2루수 김성현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2루를 훔쳤고, 윤석민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도망갔다. 그러자 SK는 6회말 1사 후 박정권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1점 차로 추격했다.
승부는 불펜 싸움. 넥센은 8회초 첫 타자 윤석민이 채병용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 안타를 쳤다. 김웅빈, 채태인이 모두 아웃을 당했지만, 김하성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렸다. 윤석민이 홈까지 내달렸다. 2사 2루에선 이택근이 3루수 앞 불규칙 바운드의 강한 타구를 날렸고, 좌전 적시타가 됐다. 점수는 5-2. 넥센은 9회초에도 이정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넥센은 9회말 4점의 여유로운 리드를 지켰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이닝 6안타(2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구원 투수들도 나란히 호투했다.
SK 다이아몬드는 5이닝 6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공격에서 김하성이 2안타(2루타 2개)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그 외 허정협이 3안타 2득점, 윤석민이 2안타 1타점 1득점, 이정후가 2안타 1타점 1득점 등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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