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 롤랑가로그(프랑스 파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2017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4강이 결정됐다.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8강전 4경기 결과 4강에 오를 4명이 모두 결정됐다.
사실 원래 8강 2경기는 6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가오면서 2경기 모두 7일로 미뤄졌다.
우선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4강행을 결정했다. 나달은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열린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1위·스페인)와의 경기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나달은 1세트를 6대2로 마쳤다. 2세트에서도 2-0으로 앞서나갔다. 3번째 게임 도중 부스타가 부상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나달은 체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됐다.
두번째 4강 출전 선수는 도미닉 티엠(7위·오스트리아)이었다. 티엠은 수잔 렝글렌 코트에서 열린 '디펜딩탬피언'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3대0(7-6<5>, 6-3, 6-0)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범실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나달과 티엠이 결승 진출을 놓고 4강전을 펼친다.
오후에는 강자들이 승리했다.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가 마린 실리치(8위·크로아티아)를 3대0(6-3, 6-3, 6-1)으로 이겼다. 그리고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영국)는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를 3대1(2-6, 6-1, 7-6(0), 6-1)로 눌렀다. 머레이는 니시코리의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고전했지만 결국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4세트에서 마무리지으며 4강에 올랐다. 머레이는 바브링카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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