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전에서 5번-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3구 146㎞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9호. 이 홈런으로 이승엽은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까지 단 1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삼성은 2회 현재 2-3으로 뒤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